2011년 5월 24일 화요일

짤막한 호주 먹거리 이야기

1. 과자이야기




새댁웅이 추천한 델리스타일 포테이토 칩 스윗칠리 소울크림 과 스프링 어니언 딥의 조합 괜찮더라고 ㅋㅋ


덕분에 dip의 세계를 알아버렸음. 별별게 다있더만 치즈맛부터 시작해서 연어맛 까지 ㅋㅋ연어맛도 나름 먹을만 하더라고,크래커랑 조합하면

딥중에 짬짜면 시키면 나오는 그릇처럼 생겨서 2가지맛부터 4가지 맛까지 파는거도 있는데 한가지 맛보다  그게 좋은거 같음.

웃긴건 오리지날 델리스타일 포테이토칩 이 $ 3.?? (초반대)인데

짝퉁 울월스 델리스타일 포테이토칩 있길래 오 홈브랜드니까 많이 싸겠지? 하고 가격도 안보고 샀는데

찍어보니 $3불임;;;; 메리트가 없어~~~~


글고 델리스타일 라임&페퍼도 맛있음.




두번째 여기서 의외로 한국 과자가 쌈. 내가 좋아하는 조청유과랑 기타 왠만한 과자를 한인마트가면 살수있다고함...



2. 피자이야기



가장 잘 처먹게되는 피자인 도미노부터.. 내가 먹어본거는 파이어쓰로워, 마르게리타, 사타이 치킨, 사타이 프라운, 베이컨 치즈, 6 미트 임.


Josh가 추천했다는 도미노 베이컨 치즈버건가 맛있었음. 그러고 고기 좋아하면 6 Meats도 맛있음 ㅋ 다음은 미트러버를 도전해 봐야지 ㅋㅋ

근데 호주 도미노는 한국 도미노처럼 웰메이드 피자(?) 느낌이 아니고 죠낸 싸구려 페스트푸드 먹는거 같은 느낌임. 한마디로 퀄리티가 한국만 못함.

그러니 가격도 그렇게 싸겠지만.. 차라리 집에 오븐있으면 마트가서 도우랑 피자치즈랑 자기 좋아하는 토핑 사서 취향데로 올려놓고 오븐돌리면




위와 같이 그럴듯한 홈메이드 피자가 완성됨.


3. 스프 이야기

우앙ㅋ 굿.. 요즘은 스프의 세계에 심취해있는데,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한국에서는 보통 국이나 찌게를 먹어주잖아.

근데 그런게 필요하긴 한가봐. 맨날 건더기만 먹으니까 한 2달 되니까 속이 부데끼는겨.. 그래서 어쩌까... 하다가

시작한게 스프. 마트가면 거의 100가지 정도되는 브랜드와 스프 종류가 있음. Pumpkin&bacon, Chickin& Potato

같이 울나라 처럼 탄수화물로만 구성된게 아니고 단백질이 어느정도 들어가 있어서 괜찮은 한끼가 가능함.

어제 Pea & Ham 스프 도전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음. 글고 통조림 스프는 유통기한이 없더라고?

장보는거 귀찮은 사람한테는 제격임ㅋㅋ 분말스프도 한끼 분량, 끓는 물에 붓고 젓기만 하면 완성되는게 많아서 

어제 스프 종류별로 사재기 해서 쟁여놨음 ㅋㅋㅋ 가끔 따뜻하고 부드러운게 필요할때 좋음. 이제 슬슬 겨울도 오고 하니 말이지 ㅋ


4. 와인 이야기

와인... 하면 울나라에선 무슨 날에 먹는 고런거로 인식이 강한데, 원래 와인의 유래는 울나라 사람들 소주 반주하듯이

식사하면서 가볍게도 먹고 특별한 날에도 먹는 서민 술임. 실제로 가격도 $5부터 $10 중반정도 대면 충분함.

물론 몇백불 넘어가는 비싼 거도 있지만.. 내가 와인을 먹게된 계기는 분위기 잡는 고딴 허세로 시작한건 아님.

가끔 술생각 날때 뭘 먹긴 먹어야 겠는데, 개인적으로 맥주같이 먹으면 몸 차거워 지고 배부르고 트림나오는 거는

자주 못먹겠더라고... 한국에서부터 난 소주 파였음. 깔끔하면서도 강렬한 ㅋㅋ

여기선 보드카가 딱인데 넘비싸고 ㅜㅜ 싼편인 Mishika인가? 고게 BWS에서 $28이니...


맘같아선 맨날 스미노프 박스째 쟁여놓고 먹고 싶지만... 그랬다간 금방 거덜날거 같아서 ㅋㅋ 싼거 없나~ 하고

둘러 보다 발견한게 와인임. $5 ~ $10 중반이면 ALC. 10%~15% 분량의 양질의 술을 음미 할수있음 ㅋㅋ

맥주같이 5%에 배만 부른건... 같다버리라고 ㅋㅋ 

그래서 첨엔 닥치는데로 먹다가 슬슬 그나마 잘 넘ㅁ어가는거 찾다보니 Creamy, Dry, Sweet로 기준을 나누게 되었고

더나가니 포도를 뭘썼는지 기타 다른 과일이 들어가있는지, 탄산이 얼마나 함유 되어있는지 까지 보게 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음.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카테고리가 나눠지더라고? 요건 혼자 밤에 잠안 올때 좋은거,

요건 친구들 초대해서 거나하게 마실때 좋은거, 요건 고기 먹을때 좋은거, 요건 그냥 찬장에 아무렇게나 쟁여놓고

막 마시기 좋은거...

물론 그과정에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음 ㅋㅋ 보면 막 계피들어가있고 별별걸 다 넘 이시끼들은 술에 ㅋㅋㅋ담에는 Rose향 와인을 도전해 봐야지.


Vintage Seller인가 거기 가면 좀 나이좀 잇는 사람ㅁ들이 주로 오는데 첨에 와인 잘 모른다고 이런거 찾는데

도와달라고하면 정말 신명나게 알려줌 ㅋㅋㅋㅋ 침튀겨 가면서;; 그래서 추천받아서 건진거 하나 Verae(?)!! Wolf Brass사에서 만든

Sweet 레드 와인인데 약간의 탄산과 Creamy한 끝마무리가 그냥ㅋㅋㅋ  가격도 $15로 착함. 

와인특유의 떫은 맛도 없어서 누구나 그냥 마셔도 괜찮을 정도로 맛남.


4. 한국음식 이야기

평소에는 재료 구하기도 귀찮고 내가 사는데는 밥솥도 없어서 밥도 안 지어먹고 한국음식 거의 먹지를 않는데

가끔 생각 날때 팁이랄까 하하 ....



절에 간다 ㅋㅋㅋㅋㅋㅋ








사실 불심 뭐 그런건 잘 모르겠고 한국에서 부모님 따라 몇번 갔을때 가면 양질의 한국음식을 맛볼수있었던게 생각나서

여기서도 시도해 봤는데 역시나!!! 역시 부처님은 자비로우심 ㅜㅠ 

자신이 크리스쳔이 아니라면 절은 가도 뭐 해라 뭐해라 하는게 잘없으니까. 그냥 가서 맛난 한국음식 먹고 오는거지 뭐..ㅋ

보통 도시에서 떨어진 자연속에 있어서 머리 식히기도 좋음..









이상 문뜩 짬이 나서 좀 끄적여 봤음. 남는공간엔 그간 먹은 먹거리 퍼레이드로 끝내기로 하지. 대부분이 직접 만들어 먹은거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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