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7일 일요일

여행 가방 고민








여행좀 다닌횽들은 여행용 캐리어 구입할때 일상용 가방 살때처럼 그냥 간지만 생각 할수는 없다는 걸 알겠지

외형, 가격, 용량, 내구성, 기능성, 희소성(한국에서) 6가지를 종합평가 했을때 다음 후보 중에 뭐가 나을까

색상은 같은 디자인으로 몇가지 더 있으니까 대강 봐주셈. 글고 사진으로는 실제 크기 가늠이 잘 안되니 용량을 봐주셈.


1. 샘소나이트



용량 : 115 L
가격 : $220(약 25만원)

캐리어계의 갑이라고 불리는 샘소나이트 성님. 대신 왠만한 캐리어는 다 샘소나이트랑 흔하기도 하다. 그러나 캐리어긔 기본적 기능, 내구성, 편의성은 최강.



2. 립컬

용량 : 110L
가격 : $200(약 22만원)

솔직히 이 브랜드는 잘 모름. 디자인이 이뻐서 후보에 올랐음.


3. 볼컴
용량 : 91L
가격 : $150(약 16만원)

가격은 비교적 착하나 그만큼 용량도 작다. 보드,서핑용품 전문 브랜드. 최근엔 다양한 가방도 출시중.


4. 버튼

용량 : 121L
가격 : $350(약 39만원)

용량도 제일 크고 가격도 그만큼 비싸다. 솔직히 제일 사고 싶은 제품. 그리고 저 위에 가방이 필요에 따라2개로 분리가 된다. 그러나 역시 가격 땜시 고민중.




대충 내가 아는 한도내에서 설명했는데 다덜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 신중하게 생각중이야.
뭐 사야 후회안하고 두고두고 잘쓸까?

캐리어 좀 잘 아는 횽들 많은 조언 부탁


2011년 6월 13일 월요일

바로 특제 라자냐!!!!

감자, 소고기, 햄 등 내가 좋아하는것만 때려넣어서 그냥 닥치고 막 구워!!! 막 ㅋㅋㅋㅋ




즐거운 파티지만 여기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음. 베트남계 오지인 첸이 이번에 그리피스대학에 입학하면서 방을 옮기게되어

새로운 쉐어메이트를 구하던 중, 3시쯤에 방을 보겠다고 프렌치 여자 한명이 왔음.

우리는 마침 라자냐 파티 중이었고... 기분좋게 한조각을 권했음. 




처음엔 극구 사양하던 프렌치 녀.....

결국 한조각을 받아 들었고....

맥주도 한모금 하라는 우리의 이어지는 권유....



극구 사양하던 프렌치 녀... 한모금을 들이켰고...














결국.....

















오늘 밤 10시까지 안가고 같이 놀았어 이것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베프 되서 돌아갔는데 이래놓고 방 계약 안하면 대박 ㅋㅋㅋㅋㅋㅋ









2011년 5월 28일 토요일

먹는낙이 반이다.

나는 한국에 있을때도 먹는데는 돈을 아끼지 않았다. 

그래서 항상 수입 지출대비 엄청난 앵겔지수를 기록하곤했지 ㅋㅋ

그 버릇 호주와서도 역시 바뀌진 않는고만 ㅋ





1. 팬케잌 만들기 도전 ㅋㅋㅋ

설탕과 밀가루를 1:2 비율로 넣어준후

우유 한컵

존내 섞는다

계란 2개 투척


맛의 비밀 바닐라 시럽!!

존내 섞는다. 나오진 않앗지만 소량의 소다도 넣어줌.



안주 없당께 빨랑 만들어내란 말이야 










완성 ㅋㅋㅋㅋ 비쥬얼은 이래뵈도 맛은 갑이셧제 ㅋ

여기에 메이플 시럽을 뿌리면 둘이먹다 둘다 뒤짐


원래 한번에 몇 십장 구어놓고 또 데펴먹는거



2. 안주거리






와인에 제격인 치즈



내가 창조한 첫번째 피조물. 먹고싶은거 막 넣어서 만든 
이세상오직 하나뿐인 "Angry Potato"



내가 창조한 2번째 피조물 "Angry Salmon"
모처럼 연어를 넣었지만 연어 냄새잡기에 실패한 비운의 작품 ㅠ




일반 피자토스트와 비교를 거부한다ㅋㅋ
토핑에 혼을 실은 특제 토스트


짜투리 작품 "Capsicum Spaghetti"
그렇지만 맵진 않아요 ㅋ


간식으로 좋아하는 과자!!! 이름은 아직도 모름! ㅋㅋㅋ


니미 여기는 요구르트 천국이여!! 요구르틀르 킬로 단위로 팔다니 ㅠㅜ
미친듯이 퍼먹고 잇음 ㅋㅋㅋㅋ




쉬어가는 의미에서 요즘 나랑 베프먹은 애나
주당이지만 술이 약함. She is good crazy girl : 그녀는 좋은 미친년입니다.




이거도 내가 사랑하는 것중에 하나ㅠㅜ
치즈 마카로니 ㅠㅜㅠㅜ 3분이면 맛있는 마카로니가 완성되요






다덜 돈모을라고 최대한 않먹고 안사고 꽁기꽁기 하면서

호주 생활 하는 워홀들 많을텐데, 미래에 행복만큼 이상으로 현재의 행복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즐거운 현재가 모여 즐거운 과거(추억)이 되는거고 즐거운 미래는 즐거운 현재가 쌓여서 오는거지 어느날 갑자기 안드로메다에서 날아오는게 아니라고봐.


현재를 최대한 즐기라구!!

2011년 5월 24일 화요일

짤막한 호주 먹거리 이야기

1. 과자이야기




새댁웅이 추천한 델리스타일 포테이토 칩 스윗칠리 소울크림 과 스프링 어니언 딥의 조합 괜찮더라고 ㅋㅋ


덕분에 dip의 세계를 알아버렸음. 별별게 다있더만 치즈맛부터 시작해서 연어맛 까지 ㅋㅋ연어맛도 나름 먹을만 하더라고,크래커랑 조합하면

딥중에 짬짜면 시키면 나오는 그릇처럼 생겨서 2가지맛부터 4가지 맛까지 파는거도 있는데 한가지 맛보다  그게 좋은거 같음.

웃긴건 오리지날 델리스타일 포테이토칩 이 $ 3.?? (초반대)인데

짝퉁 울월스 델리스타일 포테이토칩 있길래 오 홈브랜드니까 많이 싸겠지? 하고 가격도 안보고 샀는데

찍어보니 $3불임;;;; 메리트가 없어~~~~


글고 델리스타일 라임&페퍼도 맛있음.




두번째 여기서 의외로 한국 과자가 쌈. 내가 좋아하는 조청유과랑 기타 왠만한 과자를 한인마트가면 살수있다고함...



2. 피자이야기



가장 잘 처먹게되는 피자인 도미노부터.. 내가 먹어본거는 파이어쓰로워, 마르게리타, 사타이 치킨, 사타이 프라운, 베이컨 치즈, 6 미트 임.


Josh가 추천했다는 도미노 베이컨 치즈버건가 맛있었음. 그러고 고기 좋아하면 6 Meats도 맛있음 ㅋ 다음은 미트러버를 도전해 봐야지 ㅋㅋ

근데 호주 도미노는 한국 도미노처럼 웰메이드 피자(?) 느낌이 아니고 죠낸 싸구려 페스트푸드 먹는거 같은 느낌임. 한마디로 퀄리티가 한국만 못함.

그러니 가격도 그렇게 싸겠지만.. 차라리 집에 오븐있으면 마트가서 도우랑 피자치즈랑 자기 좋아하는 토핑 사서 취향데로 올려놓고 오븐돌리면




위와 같이 그럴듯한 홈메이드 피자가 완성됨.


3. 스프 이야기

우앙ㅋ 굿.. 요즘은 스프의 세계에 심취해있는데,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한국에서는 보통 국이나 찌게를 먹어주잖아.

근데 그런게 필요하긴 한가봐. 맨날 건더기만 먹으니까 한 2달 되니까 속이 부데끼는겨.. 그래서 어쩌까... 하다가

시작한게 스프. 마트가면 거의 100가지 정도되는 브랜드와 스프 종류가 있음. Pumpkin&bacon, Chickin& Potato

같이 울나라 처럼 탄수화물로만 구성된게 아니고 단백질이 어느정도 들어가 있어서 괜찮은 한끼가 가능함.

어제 Pea & Ham 스프 도전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음. 글고 통조림 스프는 유통기한이 없더라고?

장보는거 귀찮은 사람한테는 제격임ㅋㅋ 분말스프도 한끼 분량, 끓는 물에 붓고 젓기만 하면 완성되는게 많아서 

어제 스프 종류별로 사재기 해서 쟁여놨음 ㅋㅋㅋ 가끔 따뜻하고 부드러운게 필요할때 좋음. 이제 슬슬 겨울도 오고 하니 말이지 ㅋ


4. 와인 이야기

와인... 하면 울나라에선 무슨 날에 먹는 고런거로 인식이 강한데, 원래 와인의 유래는 울나라 사람들 소주 반주하듯이

식사하면서 가볍게도 먹고 특별한 날에도 먹는 서민 술임. 실제로 가격도 $5부터 $10 중반정도 대면 충분함.

물론 몇백불 넘어가는 비싼 거도 있지만.. 내가 와인을 먹게된 계기는 분위기 잡는 고딴 허세로 시작한건 아님.

가끔 술생각 날때 뭘 먹긴 먹어야 겠는데, 개인적으로 맥주같이 먹으면 몸 차거워 지고 배부르고 트림나오는 거는

자주 못먹겠더라고... 한국에서부터 난 소주 파였음. 깔끔하면서도 강렬한 ㅋㅋ

여기선 보드카가 딱인데 넘비싸고 ㅜㅜ 싼편인 Mishika인가? 고게 BWS에서 $28이니...


맘같아선 맨날 스미노프 박스째 쟁여놓고 먹고 싶지만... 그랬다간 금방 거덜날거 같아서 ㅋㅋ 싼거 없나~ 하고

둘러 보다 발견한게 와인임. $5 ~ $10 중반이면 ALC. 10%~15% 분량의 양질의 술을 음미 할수있음 ㅋㅋ

맥주같이 5%에 배만 부른건... 같다버리라고 ㅋㅋ 

그래서 첨엔 닥치는데로 먹다가 슬슬 그나마 잘 넘ㅁ어가는거 찾다보니 Creamy, Dry, Sweet로 기준을 나누게 되었고

더나가니 포도를 뭘썼는지 기타 다른 과일이 들어가있는지, 탄산이 얼마나 함유 되어있는지 까지 보게 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음.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카테고리가 나눠지더라고? 요건 혼자 밤에 잠안 올때 좋은거,

요건 친구들 초대해서 거나하게 마실때 좋은거, 요건 고기 먹을때 좋은거, 요건 그냥 찬장에 아무렇게나 쟁여놓고

막 마시기 좋은거...

물론 그과정에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음 ㅋㅋ 보면 막 계피들어가있고 별별걸 다 넘 이시끼들은 술에 ㅋㅋㅋ담에는 Rose향 와인을 도전해 봐야지.


Vintage Seller인가 거기 가면 좀 나이좀 잇는 사람ㅁ들이 주로 오는데 첨에 와인 잘 모른다고 이런거 찾는데

도와달라고하면 정말 신명나게 알려줌 ㅋㅋㅋㅋ 침튀겨 가면서;; 그래서 추천받아서 건진거 하나 Verae(?)!! Wolf Brass사에서 만든

Sweet 레드 와인인데 약간의 탄산과 Creamy한 끝마무리가 그냥ㅋㅋㅋ  가격도 $15로 착함. 

와인특유의 떫은 맛도 없어서 누구나 그냥 마셔도 괜찮을 정도로 맛남.


4. 한국음식 이야기

평소에는 재료 구하기도 귀찮고 내가 사는데는 밥솥도 없어서 밥도 안 지어먹고 한국음식 거의 먹지를 않는데

가끔 생각 날때 팁이랄까 하하 ....



절에 간다 ㅋㅋㅋㅋㅋㅋ








사실 불심 뭐 그런건 잘 모르겠고 한국에서 부모님 따라 몇번 갔을때 가면 양질의 한국음식을 맛볼수있었던게 생각나서

여기서도 시도해 봤는데 역시나!!! 역시 부처님은 자비로우심 ㅜㅠ 

자신이 크리스쳔이 아니라면 절은 가도 뭐 해라 뭐해라 하는게 잘없으니까. 그냥 가서 맛난 한국음식 먹고 오는거지 뭐..ㅋ

보통 도시에서 떨어진 자연속에 있어서 머리 식히기도 좋음..









이상 문뜩 짬이 나서 좀 끄적여 봤음. 남는공간엔 그간 먹은 먹거리 퍼레이드로 끝내기로 하지. 대부분이 직접 만들어 먹은거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