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7일 월요일

꿈... 그 설레이면서도 불편한 단어

젊었을때는 꿈을 얘기하는것이 자연스럽고 기분 좋은 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 가면서 꿈을 이야기 한다는것이 점점 부자연스럽고 불편한 일이 되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니 대부분이 자신이 젊었을적 꿈꾸던 모습으로 살고있지 않기때문에 거기에서 오는 자신에 대한 죄책감(?) 혹은 애써 현실과 타협하고 사는 자신의 모습을 똑바로 보기 싫은 마음이 겹쳐 오는것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저도 그렇게 돼가고 있는 것 같아 요즘 마음이 편치 않은 가운데 어디선가 본 만화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 여기 옮겨봅니다.


무한동력 38화 中
"죽을 때, 못 이룬 꿈이 생각 날까 못 먹은 밥이 생각 날까..?"


여기서 밥이란 문자 그대로의 밥도 되겠지만ㅋ  돈 혹은 당면한 이해타산적인 현실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보니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자꾸 듭니다.

지금,  꿈을 향해 달리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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